울릉도에서도 LTE폰 척척…기지국 구축

입력 2011-12-08 10:11:37

LG유플러스 관계자가 울릉도 관문 도동항에서 4세대(4G) LTE 속도를 측정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관계자가 울릉도 관문 도동항에서 4세대(4G) LTE 속도를 측정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7일부터 울릉도 전 지역에 최대 75Mbps의 빠른 속도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망을 구축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LG유플러스는 섬 전 지역의 완벽한 서비스를 위해 지난달부터 이달 6일까지 14일간 LTE망 구축인력 9개 팀을 투입해 울릉읍 지역과 북면 현포리에 LTE 기지국을 각각 구축하고 소형 기지국(RRH) 44곳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매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30만 명)은 초고속'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통해 섬 지역 어디서든 통화뿐만 아니라 울릉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면서 관광을 즐길 수 있고 자연경관을 동영상으로 담아 지인과 바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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