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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국립공원에 방사할 여우 암수 한 쌍의 이름이 '비로'와 '연화'로 선정됐다.
공원 측은 지난달 이름을 공모한 결과 접수된 663건 중 1차 평가위원 심사를 거쳐 당선된 10건을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를 통해 다득점한 이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토종 붉은여우 복원을 위해 내년 사업비 10억원을 편성, 생태관찰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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