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 남승인(59·수학교육학과·사진) 교수가 3일 제14대 대구교대 총장에 취임했다.
남 총장은 9월 총장에 당선됐으며 임기는 4년이다. 충북 영동 출신인 남 총장은 김천고, 대구교대, 서울교대, 명지대 대학원(대수학 전공),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수학교육학 전공·박사)을 졸업했다.
1995년 대구교육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영재교육원장과 교수협의회의장, 대구시 및 경북도 교육청 자문위원, 한국수학교육학회 부회장, 한국교육개발원 개발위원, 대구광역시교원단체연합회 부회장, 대구시 문화상 공적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부인 김남순 여사와의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남 총장은 "대구교육대학교의 비상을 위해 최상의 교육과 연구환경 조성, 발전기금 유치, 수익사업 등을 통한 재정 확충, 임용률 제고와 취업·진로 다양화 등 12가지 비전을 실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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