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용 장관 "구제역·AI 예방은 소독이 최선"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3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과 예방백신 접종이 최선"이라며 적극적인 방역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홍성군 소재 충남가축위생연구소를 방문, 오형수 가축위생연구소장으로부터 '구제역·AI 방역대책'에 대한 보고를 들은 뒤 구본충 행정부지사 등 충남도 간부진과 가진 간담회에서 "현재 매주 수요일은 구제역과 AI 예방을 위한 '일제 소독의 날'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 고병원성 AI 발생지역인 천안시 풍세천을 방문, 양계농민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올해 겨울은 기상이변으로 구제역과 AI의 재발 가능성이 적지 않은 만큼 양계농가는 철저한 차단방역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서 장관은 홍성지역 한 음식점에서 지역축산인들과 한우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 충남지역 한우고기 광역브랜드인 '토바우' 시식회를 가졌다.
'충남의 토박이 한우'란 뜻의 토바우는 충남도와 농협 충남지역본부, 13개 지역축협이 3년여의 준비 끝에 개발한 한우고기 광역브랜드로, 체중 500㎏ 이상에 태어난 지 27개월이 넘는 한우 가운데 초음파 검사에서 육질 1등급 판정을 받은 한우만 엄선해 출하된다
현재 도내 1천200농가가 7만3천여마리를 사육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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