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연극단(연출 김삼일)의 154회 정기공연이자 셰익스피어 명작 릴레이 무대인 '베니스의 상인'이 18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지난해 12월부터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드'를 차례로 장기 공연한 바 있는 포항시립연극단은 유료관객 1만5천여 명을 동원한 바 있다.
이번 작품도 벌써 5천여 명의 유료관객이 예약하는 등 학생과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베니스의 상인'은 르네상스시대 낭만의 도시 베니스에서 전개되는 사랑과 웃음, 풍자와 해학이 번득이는 연극이다. 주인공 포샤와 밧사니오의 지순한 사랑, 그라시아노와 네리샤의 애정, 로렌조와 제시카의 순정 등 사랑과 열정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공연시간 수~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3시'7시 30분.
입장료 일반 1만원(단체 7천원), 학생 5천원(단체3천원). 문의 054)272-3033.
포항'이상원기자
댓글 많은 뉴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