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6천개 제공…대구시 내년 공공근로사업

입력 2011-12-01 10:42:55

대구시는 1일 2012년 공공근로사업 계획안을 확정했다.

사업비 169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6천 개를 제공하는 2012년 공공근로사업은 ▷도로시설물 정비 등 공공생산성분야 ▷민원도우미 등 공공서비스분야 ▷행정정보화분야 ▷환경정화분야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청년실업 대책 사업, 2012년 전국체전 대비 환경정비, 폐자원 재활용,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등이 우선 추진된다.

일자리 제공 기간은 3개월로 연간 4단계에 걸쳐 이뤄지며,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구직 등록자로 재산이 1억3천5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근로조건은 1일 8시간씩 주 5일 근무제에 맞춰진다.

1단계 사업은 내년 1월 2일부터 3월 23일까지 진행되며 1일부터 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는 2012년 공공근로사업부터 연령(18세) 산정 기준을 신청서 접수일 기준에서 공공근로사업 시작일로 변경하고, 임금 수준을 평균 5.7% 인상한다.

또 최근 2년간 정부일자리사업 참여 횟수가 적을수록 선발 가중치를 확대해 공공근로사업의 직업화를 방지한다.

이상준기자 @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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