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2011 대한민국 과실대전'에서 박경동(51'포항시 청하면 청계리'사진) 씨가 사과 부문 대상을 받았다.
경상북도 대표로 사과(후지)를 출품한 박 씨는 당도 부분에서 다른 지역의 출품 사과들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ha의 과수원을 재배하고 있는 박 씨는 25년 간의 과수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주력해왔다,
특히 박 씨는 과실의 크기보다는 맛과 색깔 등 고품질 사과 생산과 선진 유통으로 고소득 영농을 하고 있다.
박 씨는 "포항시에서 FTA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와 친환경 영농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됐으며, 최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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