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역사의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이 서울, 부산, 대구에 이어 여섯 번째로 2일 포항에서 개원식을 갖는다.
지난 8월 포항 사랑병원을 인수해 새롭게 출발한 포항 우리들병원은 불과 3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하며 지역 의료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우리들병원은 포항, 영주, 울진 등 경북지역은 물론 경남권, 강원권, 전남권 등 개원 이후 매달 신규 환자가 7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또 지난 2007년 개원한 서울 우리들병원 관절클리닉의 성공에 힘입어 척추'관절 토털케어 시스템을 적용, 척추 외에도 어깨 관절 분야에까지 진료 범위를 확장하고 최신의 최소침습적 의술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는 것.
우리들병원은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서울 청담 우리들병원에서 다년간 신경외과 전문의로 활약한 이동엽 과장이 원장으로 부임했다.
우리들병원은 척추 건강 지킴이로 나선 만큼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리들병원은 전국 6개 직영 병원에서 동일한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전 병원이 임상과 학술연구 모두에 유기적으로 연결돼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은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고 건강한 미래에 대한 낙관을 가질 수 있도록 '안심낙관'(安心樂觀)의 의료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30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포항 시민의 척추 건강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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