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화북면 산자연학교(교장 정홍규 신부)의 대구 대안학교 고교과정 개설을 위한 공청회(사진)가 24일 대구산업정보대 리오바관에서 교육 관계자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한국 가톨릭교회의 학교 교육이념과 존재방식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주제발표를 한 황종렬 두물머리복음화연구소장은 "2000년 7만721명, 2001년 7만2천741명, 2009년 7만2천86명의 청소년들이 학교를 떠났다"며 "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페스탈로치의 교육이념을 실천할 수 있는 대안학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는 김재경 대구대 겸임교수, 김정화 대구산업정보대 교수, 이채영 계성고 교사, 정교환 전 경주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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