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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대구 밤거리가 아름다운 불빛으로 빛나고 있는 가운데 11월의 마지막 휴일인 28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설치된 '은하수 거리'의 화려한 조명이 연말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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