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서 대구 달서을구 출마가 예상되는 윤재옥 전 경기경찰청장이 29일 오후 대구 달서구 알리앙스웨딩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경찰대학 1기로 수석 입학, 수석 졸업을 하고 대구경찰청 차장과 경북경찰청장을 지내며 경찰대 출신 1호의 기록을 만든 바 있는 윤 전 청장은 지난해 9월 경찰복을 벗은 후 1년여 만인 이날 '첫 번째 펭귄은 어디로 갔을까?'라는 책을 내놓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그의 책 제목에 나오는 첫 번째 펭귄은 '불확실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과감하게 도전하는 사람'을 일컫는 영어의 관용구로 그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시사하는 것이라는 것이 윤 전 청장의 설명이다. 이달 23일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도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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