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과 창의적인 사고가 인정받고 있는 이 시대에 더 이상 획일적인 교육은 성공적인 인재를 만들 수 없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지식들을 무조건 주입하려고만 드는 교육들이 성행했는데, 이에 아이들은 해당 지식만을 암기하고 더 이상의 발전이 없었다. 때문에 많은 지식들로 똑똑한 사람으로 성장할진 몰라도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기엔 무언가 부족함이 있었다.
그렇다면 21세기에 적합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교육법이 필요할까? 우선 글로벌 사회로 나아가는 21세기에 있어서 영어는 무엇보다 중요한 교육 중 하나인데, 이 역시 무조건적인 주입식 교육법은 효과적이지 못하다. 자녀들의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는 물론, 누구나 한 번씩 들어봤겠지만 문법만을 강조하는 영어교육법은 실제 영어구사에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 준다.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영어회화학원에 보내지만 기본이 잡히지 않는 상태에 회화만을 한다는 것도 제대로 된 교육법이 되지 못한다.
이는 곧 영어도 지능을 요구하는 영어가 아닌 지혜를 키워주는 영어 학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지능의 영어라 함은 위와 같은 영어교육법으로 머리 속에서 문법을 고려하고 짜맞춰 하는 영어를 뜻한다면, 지혜를 키워주는 영어는 언어로서의 영어가 아닌 영어문화 등을 배경으로 한 영어사고력을 늘려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도서관 이-챕터스 인천 검단 손혜정 원장은 "영어는 크게 reading, writing, listening, speaking의 4대 영역으로 나누게 되는데, 사람들은 이를 각각 공부하여 잘하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4대 영역은 각각의 지식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지식을 통합하여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이를 이뤄줄 수 있는 효과적인 영어교육법을 들자면 영어원서 읽기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어교육전문가 김종춘 교수는 "영어가 이제는 목적이 아닌 수단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학습자들이 영어를 교수/학습 언어로 사용해서 지식을 습득하고 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학습을 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한다.
익히 알고 있듯이 책은 우리의 사고력을 넓히고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길이 되고 있는데, 이러한 기본적인 것을 영어교육에도 접목하는 것이다.
영어원서 읽기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영어도서관 이-챕터스의 교육법을 살펴보면 아이의 수준에 맞는 영어원서를 선정해 읽게 하여 영어공부는 물론, 독서 후 선생님과 함께 책에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는 시간까지 가져 사고력신장, 지식습득 등 다양한 효과를 얻어낸다.
특히 한 가지 분야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영어원서를 선정해주기 때문에 사고의 폭이 매우 넓어져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영어도서관 이-챕터스 인천 검단 손혜정 원장은 "많은 영어학습법이 있지만 꾸준히 해나가기에 어려움이 있는 방법들이 있다. 그 까닭은 한정적인 영어습득효과가 나타남은 물론, 전체적인 영어 늘리기에 적합하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며 "건강한 영어학습은 오래 달려나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영어원서는 바로 이에 적합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사고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세계 무대에서의 인프라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영어원서 읽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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