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20(일) 14:30~16:30 / 조선시대 경상감사 관내순력
길을 비켜라! 경상감사 나가신다!
- 11.20(일) 14:30~16:30 / 조선시대 경상감사 관내순력 행차 재연 -
대구시는 조선시대 경상감영이 있었던 대구의 역사성을 높이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도심지 볼거리 제공을 위해 경상감사가 관내 백성들의 생활상을 둘러보는 관내순력 행차를 오는 11월 20일(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동성로 일원에서 재연한다.
경상감영은 1601년(선조34년)부터 310년간 253명의 관찰사가 근무했던 곳으로 대구가 영남지역의 정치‧경제‧문화‧교육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된 역사적인 명소다.
'경상감사 관내순력행차' 재연 행사는 행차기를 선두로 취타대의 흥겨운 가락이 동성로 일대에 울려 퍼지면 갑옷과 칼로 무장한 군관들의 호위 하에 말을 탄 경상감사가 행차하는 것으로, 경상감사 행렬 70여 명이 경상감영공원을 출발, 제일은행, 시청네거리, 공평네거리를 지나 한일극장까지 1.5㎞를 퍼레이드 한다. 행차 구간에는 일부 교통이 통제된다.
또한, 오후 3시부터는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는 판굿 공연과 검무, 전통무예시범(짚단 및 대나무 베기, 검법교전 등), 전통 민속공연 등이 열린다.
대구시 최삼룡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주말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대구만의 고유한 문화․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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