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간호과는 15일 대학 내 대문화관에서 '제5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선서식에는 김향자 재단이사장, 대구시간호사회 정귀애 회장, 김인숙 간호과 동창회장, 간호과 재학생, 학부모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선서식은 1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며 촛불을 들고 마음을 다지는 의식. 올해 대구과학대에선 간호과 1학년 302명이 함께했다.
김석종 총장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구과학대 간호과 출신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예비 간호사로서 갖추어야 할 덕망과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가슴 깊이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간호과는 지역 최초로 1960년 대구간호학교로 출발해 그동안 7천500여 명의 간호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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