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맛과 명성을 자랑하는 고령 딸기가 11일 첫 출하됐다. 고령군 쌍림면 고곡리 곽준규(63) 씨 등 3개 농가는 이날 조생종인 설향 2㎏들이 25개 박스를 대구청과에 출하해 한 상자에 3만원씩을 받았다. 고령군에서는 380개 농가(167ha)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생육 환경이 좋아 한 해 동안 6천179t을 수확해 조수익 250억원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령딸기는 가야산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고 꿀벌로 자연수정을 하고 색상과 당도가 뛰어나 '명품딸기'로 명성을 얻고 있다. 또 재배 면적의 70% 정도가 무농약 친환경품질인증을 받아 지난해부터 경기도지역의 학교급식용으로 납품하고 있다.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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