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와 금오공대가 제52회 전국대학미식축구선수대회서 4강에 진출했다.
대구경북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경북대는 12일 양산 서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동아대를 44대0으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북대는 이날 러닝백 임근형의 중앙돌파로 가볍게 선제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는 등 경기 시작 5분 만에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20대0으로 앞서갔다. 경북대는 2쿼터와 4쿼터에도 3개의 터치다운과 한 개의 필드골을 보태 동아대를 대파했다.
대구경북리그 2위의 금오공대는 충북 영동중학교구장에서 벌어진 한국외국어대와의 8강전서 1쿼터를 7대6으로 앞선 후 2쿼터에서 이상옥, 김성경, 김정륜 등의 터치다운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막판 추격에 나선 한국외국어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27대16으로 승리했다.
한편 지난해 우승팀인 부산대는 용인대를 56대0, 동의대는 중앙대를 56대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라 경북대, 금오공대와 각각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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