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진숙 지도위원 영장청구 유감"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13일 "한진중공업 업무방해사건의 김진숙씨(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 영장청구는 유감"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법원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정리해고 안에 대한) 노사 합의정신을 고려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지검 공안부는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크레인에서 309일간 고공농성을 벌인 김 지도위원에 대해 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혐의로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사 출신인 홍 대표가 부산지검의 영장청구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자 현행법 위반행위에 대한 법 집행을 집권당 대표가 비판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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