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구 대구시의원(달서'사진)이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10일 선출됐다.
김 의원은 앞으로 1년간 대구시와 교육청의 살림살이에 대한 예산과 결산 심사를 진두지휘한다. 김 의원은 "(대구시와 교육청의 예산) 세입 예산의 결손분 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적정한 세입 추계를 통해 대구시가 균형재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심사의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외적으로 어려워진 경제사정을 감안해 복지와 서민생활 분야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불요불급한 낭비적 투자사업 등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과감히 삭감토록 하겠다"고 했다. 대구시의회 내 유일한 공인회계사 출신인 김 의원은 자타가 인정하는 예산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한편 시의회는 제6대에 들어 처음으로 예결위원회를 상설화해 대구시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운영에 대한 통제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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