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은 "흑룡띠". 출산용품DIY 브랜드, "옹아리닷컴" 태교달력 인기몰이.

입력 2011-11-11 09: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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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은 "흑룡띠". 출산용품DIY 브랜드, "옹아리닷컴" 태교달력 인기몰이.

2012년은 "흑룡띠"의 해라고 한다. 아직 거리에는 낙엽이 떨어지는 2011년의 가을이지만, 이미 출산용품 시장은 2012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임산부의 뱃속에서 280일의 시간을 보내고 태어나는 신생아가 사용하게 될 제품이니, 다른 업계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일 수 밖에 없음은 당연한 일이다.

올해로 창립10주년을 맞은 신생아용품, 출산용품 DIY 전문 브랜드, "옹아리닷컴(www.ongari.com)"은 아기를 가진, 혹은 아기를 낳아본 엄마들은 한번쯤 들어봤을 이름일 것이다. 손바느질과 태교를 결합, 국내최초로 배냇저고리를 포함한 신생아용 속싸개, 겉싸개, 턱받이, 인형, 모빌 등을 산모가 직접 손바느질로 만들어서 준비할 수 있는 태교상품을 출시하여 상품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태교DIY 업체이다.

그런 "옹아리닷컴"이 산모를 위한 제품을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린 제품을 출시하여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바로 탁상용 태교달력, 옹아리닷컴 태교달력이 그것이다. 옹아리닷컴 김예니 대표는 "임신을 하게 되면 대부분의 예비엄마들은 태교일기를 쓰게 됩니다. 저 역시도 그랬구요.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일기장을 채우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고, 또 일기장에 쓰는 태교일기는 엄마와 아기만의 대화라 아빠는 자연스레 소외되게 됩니다. 이에 280일간 엄마 아빠가 함께 쓰는 태교일기라는 컨셉으로, 태교일기장을 탁상달력으로 생각해봤습니다." 라며, 자신의 경험에서 출발한 태교달력이 예비 엄마 아빠들에게 좋은 태교의 수단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옹아리닷컴 태교달력의 면면을 살펴보면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으며, 예비 엄마, 아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고심한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왜 일기장이 다이어리 형태가 아닌, 탁상달력의 형태로 하였을까도 고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태아 성장과정의 기록, 출산의 기쁨과 경이로움 그리고 육아 과정까지도 기록할 수 있도록 24개월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병원일정, 임산부 교실일정, 오늘의 기분표현 등을 간편하게 스티커로 표시하도록 구성, 손쉽게 꾸밀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매달 초음파 사진이나 아기사진을 붙여 엄마의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태아의 흔적을 일기장에 고스란히 담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예민한 예비 엄마의 마음을 대변하는 이야기를 꾸며, 예비 아빠가 알 수 있도록 하는 깜직한 발상을 표현하였다.(사진참조) 이러한 것들은 모두, 예비 엄마, 아빠, 그리고 뱃속의 태아까지 모두가 "생활 속에서 함께 하는 태교, 자연스러운 태교"를 지향한 노력의 산물이다.

김예니 대표는 마지막으로 "2012년~13년 옹아리닷컴 태교달력의 기록을 예비 엄마, 아빠, 그리고 태아가 건강하게 성장하여 시간이 흘렀을 때, 두고두고 살펴보고, 웃음 지을 수 있는 행복한 280일간의 기록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2012년 흑룡띠의 특별한 해에 태어나서 자라게 되는 모든 아기와 예비부모의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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