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장 "아시아 은행들 역할 중요"
한국수출입은행은 김용환 행장이 10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린 '2011 제17차 아시아 수출입은행장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김 행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선진국 금융회사들의 투자여력이 축소된 가운데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각국 수출입은행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또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히로시 와타나베 총재와 개별면담을 갖고 제3국 초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국 간 협의체 구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베트남개발은행(VDB)의 가입 신청에 대해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함에 따라 1999년 인도네시아의 가입 후 처음으로 회원국 확대가 이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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