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둘이 만나 둘 낳자는「출산 장려의 날」

입력 2011-11-10 16:13:41

- 11.11(금) 14:00 2.28기념중앙공원 / 출산 장려의 날 기

11월 11일은 둘이 만나 둘 낳자는「출산 장려의 날」

- 11.11(금) 14:00 2.28기념중앙공원 / 출산 장려의 날 기념행사 -

대구시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대구운동본부는 출산 장려의 날을 맞아 아이낳기 좋은세상 대구운동본부 및 구군운동본부 참여단체 대표, 관계자, 저출산 극복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출산친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출산 장려의 날』기념 행사를 11월 11일 오후 2시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

매년 11월 11일은 출산과 가족의 사회적 중요성을 고취하고 출산 장려를 위한 시민의 적극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를 정한 날이다.

『출산 장려의 날』은 2008년 12월 30일 조례 제4004호로 제정된 후 시행 첫 해인 2009년 11월 11일은 신종플루 확산으로 행사를 갖지 못하고 2010년에 어린이회관에서 첫 기념행사를 치렀다.

사실상 2회째 맞는 기념행사를 위해 대구시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대구운동본부는 9월 3일부터 구군별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캠페인 실시와 더불어 10월 7일에는 "임산부권리선언"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으뜸예비엄마 선발대회"를 11월 2일에는 계명대학교와 중구보건소등 8개 구군보건소와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 배려의 인식 확산"을 위한 MOU체결, 11월 8일에는 "2012년 흑룡띠 아이를 낳으세요"라는 출산장려 이색 홍보를 실시해 시민들의 출산장려 인식 확산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실내행사에서 과감히 탈피해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함께 느끼고 체험하는 출산장려 인식의 공감장터로 메아리를 울린다. 그 내용을 보면 '다자녀 출산 약속 통' 등 시민이 직접 참가하는 코너별 출산장려 게임, 유공자 시상, 시민과 어우르는 출산장려 홍보투어로 이루어지며 마지막으로 '출산장려 시민과 함께!' 라는 축하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게 된다.

대구시 김주한 저출산고령사회과장은 "11월 11일은 둘이 만나 결혼해 두 명 이상의 자녀를 낳자는 뜻을 갖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2012년 흑룡띠의 아이로 출산율을 높이고 다자녀에 대한 공감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