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행복마을 만들기팀이 5일 대구시 '2011 주민참여 도시학교'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이번 도시학교는 지역 주민이 직접 자신이 사는 마을의 주요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서구는 노후 주택 밀집가인 비산2'3동 일대 주민들이 '행복마을 만들기'라는 이름을 걸고 참여했다.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주민들이 마을 꽃길 조성, 녹지공간 확보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청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계획안을 지역발전 계획으로 직접 활용할 계획이며 나중에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범사업 등에 적극 신청할 예정이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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