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표 수비수 조영훈, 1순위로 대구FC 입단

입력 2011-11-09 14:03:14

2012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총 117명 선발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축구 올림픽대표 수비수 조영훈(22.동국대)이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대구FC 유니폼을 입게 됐다.

대구FC는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2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으로 조영훈을 지명했다.

조영훈은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출전 예정인 올림픽대표팀 출신이다.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원자 469명 중 117명의 신인 선수를 선발했다. 이 가운데 23명은 우선지명선수(대학진학선수 제외)이다.

각구단은 미지명된 선수 가운데 추가로 2012년 2월말까지 지명할수 있다.

이날 1∼6라운드까지 54명이 지명을 받았고 번외지명으로 40명이 선발됐다.

신인선수 지명순서는 팀 성적과 관계없이 15개 구단이 동일한 조건에서 추첨으로 정했다.

신인선수 계약기간은 클럽 우선지명선수와 1∼3순위가 3∼5년, 4∼6순위는 1∼5년이며, 번외지명과 추가지명 선수는 1년이다.

기본급여액(연봉)은 1순위 5천만원, 2순위 4천400만원, 3순위 3천800만원, 4순위 3천200만원을 받게되며 5순위는 종전보다 높은 2천800만원, 6순위 2천400만원이다. 6순위 이후 지명받은 번외지명과 추가지명선수의 연봉은 2000만원이다.

[뉴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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