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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8일 예천군 보문면 장수골 마을 앞 무밭에서 아낙네들이 단무지용 무를 수확하느라 바쁜 손길을 놀리고 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수능일인 내일(10일) 대구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1℃로 크게 쌀쌀하지 않겠고 오후에는 17도까지 올라가 선선한 늦가을 날씨를 보이며 매년 찾아오는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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