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7일 U-15팀(대구 율원중) 초대 감독에 백영철(사진 오른쪽) U-15팀 코치를 선임했다. 백영철 감독은 2001년 성남 일화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포항 스틸러스와 경남FC를 거쳐 2008년 대구FC에 입단, 측면 수비수로 61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백 감독은 2010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 후 대구FC U-15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해왔다. 대구FC U-12팀 출신 등 25명의 선수로 구성돼 자체 훈련 중인 U-15팀은 다음 달 정식 창단할 예정이다.
대구FC는 2007년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유소년클럽을 출범한 뒤 2009년 U-18팀(현풍고), U-12팀(선수반)을 잇달아 창단했고, 지난 7월 율원중과 U-15팀 창단 협약을 통해 단계별 유소년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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