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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겨울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입동(立冬). 8일 오전 예천군 보문면 기곡리 학가산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메주를 쑤기 위해 콩을 장작불 가마솥에 삶고 있다. 삶은 콩은 메주로 만들어 건조와 숙성과정을 거쳐 내년 3월경 된장과 간장으로 만들어진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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