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대책 마련!

입력 2011-11-07 16:09:37

- 수능일(11.10)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 및 시험장 소음대책 추진 -

市,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대책 마련!

- 수능일(11.10)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 및 시험장 소음대책 추진 -

대구시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 수험생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과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및 교통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종합교통․소음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지역에서는 오는 11월 10일(목) 실시되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지난해 보다 441명(1.2%)이 감소한 36,451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며, 오전 8시 40분에 1교시를 시작으로 최종 오후 5시 35분에 종료된다.

대구시는 시험당일 아침 시간대에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수험생 교통편의 및 수송대책으로 지하철은 수험생 등교시간(06:00~07:40)에 운행시간을 종전 6~10분에서 6분으로 단축 운행하고, 특히 러시아워(RH) 대에는 5분 간격으로 단축 운행하며 운행횟수도 8회 증회(1,2호선 각 4회 증회) 운행한다.

또한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신청에 따라 나들이콜 서비스를 무료 지원하고, 구․군별 동원 가능한 통근버스를 시험장별 노선지정 운행해 수험생 우선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동차 비상대기조 편성, 전동차 점검강화, 안내근무 및 수험장 유도안내문 부착 등 대중교통 서비스도 강화한다.

특히 시 및 구․군별로 교통질서 지도반을 편성, 주요 네거리 및 53개 시험장 주변에 안내 공무원(354명)을 배치해 경찰과 합동으로 교통소통 및 질서유지, 수험생 탑승차량 교통안내,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및 견인 등을 추진한다. 한편, 수험장 주변 소음방지를 위해 수험장 주변에서 발생되는 각종 소음원에 대한 사전 실태조사와 현장지도 등을 실시하며, 이를 위해 소음방지대책반(64명/53개 시험장별 1명 등)을 구․군 합동으로 편성, 시험일(11.4~11.10)까지 3단계에 걸쳐 시험장 주변의 소음차단을 점검하며 특히, 시험당일에는 시험장 주변을 상시 순찰해 모든 소음발생원을 통제하고, 듣기평가 시간대인 1교시(08:40~10:00)와 3교시(13:10~14:20)에는 소음발생 행위에 대해 중점적인 지도․단속활동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관공서 및 공공기관 등은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 이후로 조정하고, 시험장 200m 전방 내에는 차량 진․출입 및 주차를 통제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시험당일 수험생들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자가용 이용 자제와, 시험장으로부터 50m이내에 확성기, 스피커 등의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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