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 문광부 사업 선정 전국 첫 무료체험 프로그램
"우리들이 조상들의 유물을 직접 찾아 냈어요."
칠곡군 석적초등학교 이민규(5년) 군과 같은 반 친구들은 4일 경북과학대학 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땅속에 묻힌 유물 발굴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워했다.
경북과학대학(총장 도정기) 부설 전통문화체험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문화학교운영사업기관'으로 선정돼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문화재 발굴체험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전국 300여 개 박물관'미술관 중에서 전통문화체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북과학대학 전통문화체험학교는 매장문화재 발굴 전문기관인 (재)한빛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과거로의 여행, 우리는 고고학자다!'라는 자체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등학교의 창의성 교육을 목적으로 칠곡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칠곡군지역 초등학교(석적'관호'숭산)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 전통문화체험학교 관장인 이영진 교수는 "수업시간에 접하기 어려운 문화유적 발굴의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창의성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부터는 대상지역과 학교를 더욱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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