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경산1대학 유아교육과 유아교육제'가 3, 4일 경산1대학 통합문화관에서 열렸다.
유아교육제는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제작한 각종 교재'교구를 전시하고 아동극 등을 선보이는 행사로, 박소경 총장과 교직원들을 비롯해 대구경북 유치원, 어린이집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선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캐릭터 가면과 색동옷, 캐릭터 영상물 등 재미있는 교구들이 많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은 아동극 '우리 집이 최고야'를 관람했고, 우크렐레로 연주하는 '눈이 큰 아이'를 따라 부르며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경산1대학 대구경북 유치원, 어린이집 산학협력체결식'이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대학과 유치원 등은 현장실습교육 및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는 등 대구경북의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박소경 총장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아이에게 있어서 엄마라는 안전한 요람과 거친 세상 사이에 놓인 징검다리와도 같아 어느 교육기관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산학협력체결을 통해 경산1대학이 대구경북의 유아교육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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