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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철이 돌아왔다. 3일 포항 구룡포수협 위판장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대게가 위판됐다. 이날 위판량은 1천100㎏이고, 경매가는 2천800만원을 기록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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