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사흘간 소비촉진 행사…시식·경매·공연 축제무대로
"고급 한우를 시중가보다 아주 저렴하게 구입하세요."
대구경북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11 한우 소비 촉진 행사'가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4일부터 3일간 열린다.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우고기 시식과 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또 5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개회식에서는 한우선물세트 추첨과 함께 인기가수 공연, 23개 팀이 출전하는 한우천하장사씨름대회 등이 열린다.
특히 경상북도 한우 브랜드인 '참품한우'와 대구경북지역 11개 축협이 생산한 한우고급육을 시중가격보다 최고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1㎏ 기준으로 등심은 5만3천원(1++), 4만8천원(1+), 4만2천원(1)에 37% 안팎으로 할인판매한다. 안심은 4만5천원(1++), 4만원(1+), 3만4천원(1)으로 30~34% 할인하며 채끝은 4만6천원(1++), 4만3천원(1+), 3만6천원(1)으로 25~36% 할인판매한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과 경북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이번 행사가 한우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우고기 학교급식 사업, 축산물 직판장 개설 등 한우 소비 확대 정책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춘수·모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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