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면민 화합축제 개최

입력 2011-11-02 16:22:40

풍천면민 화합축제 개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이 위치하며, 경북 도청이전예정지로 향후 서안동시대의 문화와 경제의 중심축이 될 풍천면에서 지역민의 화합과 민속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풍천면민 화합축제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풍천면 구담 재래시장에서 개최된다.

풍천면체육회(회장 김경중)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11월 7일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힘자랑, 훌라후프,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새끼 꼬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와 풍물시연, 리별 노래자랑 등의 화합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대회기간동안 지역출신 출향인사들 및 관내 민관단체들의 참여로 오랜만에 하나 되는 화합분위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풍천면 체육회장 김경중씨는 "이번 민속경연대회는 올 초 구제역과 도청이전보상 난항 등으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쇄신하고 향후 서안동시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풍천지역의 도약과 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나 이번 민속경연대회는 행정타운 내 고향을 떠나는 이주민 34가구의 주민 초청 위로연을 겸한 주민 화합은 물론 풍천구담시장에서 개최되어 재래시장 활성화 등의 경제적 부수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