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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 총학생회장 선거 열기가 뜨겁다. 1일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만화 캐릭터 복장과 공약으로 내세운 반값 등록금, 학내 물가 안정 실현을 뜻하는 '반값 선언' 피켓을 들고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등록금뿐 아니라 최근 식비, 교재비, 방값 등 치솟는 생활비에 대한 대학생들의 고민이 총학생회장 선거 공약으로까지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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