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암고택 2천점 넘어…국진흥원 초청행사
한국국학진흥원은 1일 유물 기탁 문중 어르신들을 초청, '2011년 기탁자의 날'을 열었다.
이날 기탁자의 날에는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명사로 초청돼 '21세기 경제와 아시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또 '국악의 향기'라는 주제로 격조 높은 공연이 열렸다.
국학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고서 6천188권, 고문서 1만7천521점, 목판 2천833장, 서화 403점, 기타 204점 등 2만7천149점이 기탁됐다.
81개 기탁 문중 가운데 2천여 점 이상을 기탁한 문중은 영천 벽진 이씨 명암고택을 비롯해 5개 문중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권이 64개 문중이고 서울'경기권 11개 문중, 부산경남권 5개 문중, 기타(전라권) 2개 문중으로 나타났다.
중요 기탁 유물 가운데 풍산 류씨 충효당에서 기탁한 '대통력'(大統曆'보물 제160호), '교지'(敎旨'증 정경부인), 서애선생모부인곤문기(보물 제460호) 등 국가지정 보물 3점이 손꼽힌다.
안동'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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