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에코드라이브(경제운전) 실천 및 교통사고 줄이기 등 저탄소 녹색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대대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교통안전공단과 저탄소 녹색교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교통안전 교육'홍보, 경제운전 활성화 추진, 자전거'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에 나선다.
특히 교통안전공단은 상주에 운영 중인 안전운전체험 연구교육센터를 활용해 내년에 대구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400여 명을 상대로 경제운전(에코드라이브) 무상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와 교통안전공단은 자전거 안전자격시험 시행, 대중교통 현황 조사와 분석결과 정보 교류 등 교통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종 활동에 서로 협력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코드라이브 등 녹색교통문화가 확산돼 연비17.4% 향상, 온실가스 16.1% 감축, 교통사고 발생건수 50% 감소 등으로 교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의 매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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