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장기초등학교 학생들이 육상 스타와 만남의 자리를 가져 화제다.
27일 장기초교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학교스포츠보급프로그램에 참여, 황영조 마라톤 국가대표 감독과 100m 허들 국가대표인 정혜림 선수를 만났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교 체육 활성화 우수교로 선정된 장기초교가 육상 스타 초청을 희망해 이 같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황영조 감독의 선수 시절 활약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황 감독과 정 선수로부터 일일 지도를 받기도 했다. 황 감독은 "어린 학생들과 만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육상 홍보와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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