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포스코 신용등급 'A-'로 강등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포스코[005490]의 장기기업신용등급과 채권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다.
S&P는 앞으로 1년간 포스코의 재무건전성이 계속해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해 등급을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S&P는 "포스코의 3분기 영업실적은 기대치를 밑돌았으며 철강수요 둔화와 경쟁심화로 앞으로 1년간 영업실적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수요 둔화와 취약해진 시장지위로 인한 영업실적 악화전망을 고려할 때 포스코는 등급 하향조건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포스코는 "S&P사는 세계 철강 경기 회복 지연에 따라 작년 11월 아르셀로 미탈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강등한 데 이어 지난 6월 NSC의 신용등급도 A-에서 BBB+로 하향 조정하는 등 세계 유수 철강사들의 신용등급을 조정한 바 있다"며 "포스코 역시 한단계 하향 조정됐지만 세계 고로사 중 유일하게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