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회 연속 종합 우승 쾌거
문경시청의 김동훈과 농협중앙회 김애경이 제14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남녀 단식에서 우승했다.
김동훈은 30일 문경시민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마케예프 드미트리(카자흐스탄)를 4대0으로 가볍게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김애경은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완드리 우키라시(인도네시아)를 4대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동훈과 김애경은 전날 단체전 우승에 이어 나란히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요한(대구가톨릭대)과 김경련(안성시청)은 남녀 단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 7개 가운데 4개를 획득, 남은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 결과에 관계없이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은 2003년 일본 히로시마 대회와 2007년 경기도 안성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우승의 쾌거도 달성했다.
앞서 한국은 29일 열린 대회 남녀 단체전 결승에서 나란히 일본을 2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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