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스타킹 재등장, 시청자들 "반갑다 강호동"

입력 2011-10-30 10:57:26

잠정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이 자료화면으로 SBS TV 스타킹에 재등장하자 시청자들은 반갑게 맞았다.
잠정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이 자료화면으로 SBS TV 스타킹에 재등장하자 시청자들은 반갑게 맞았다.

궁금하던 강호동 스타킹 재등장, 변함없는 까까머리…'깜짝이야'

잠정은퇴를 선언한 개그맨 강호동이 지난 29일 SBS TV '스타킹'에 재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호동은 29일 방송된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자료화면으로 재등장, 그동안 강호동을 그리워하던 이들에게 깜짝 선물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의 격파시간이 마련됐다. 여자 대표로 나온 간미연은 76세 태권 할머니에 맞서 격파에 도전했다. 간미연은 10년전 내가 격파왕을 했다며 야심차게 나섰고, 제작진은 강호동과 이휘재가 진행을 보는 프로그램에서 간미연이 격파왕에 등극한 자료화면을 내보냈다. 방송분량은 채 10초가 되지 않는 짧은 분량. 강호동은 쩌렁쩌렁한 쇳소리로 간미연의 격파왕 등극을 외쳤고, 시청자들은 남성미 넘치는 강호동의 쇳소리 조차 반갑게 맞아주었다.

'격파 여왕의 귀환'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간미연의 활약상을 조명하려 이 같은 영상을 쓴 것. 한편, 이날 간미연은 예전의 명성대로 기왓장 5장을 격파하고는 "너무 약하다"고 외쳐 '격파 여왕'으로서의 위엄을 떨치기도 했다.

방송후 시청자들은 강호동의 스타킹 재등장에 "오랫만에 보니 더 반갑다" "빨리 방송에 복귀해달라" "종편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냐" 등등 강호동의 방송 출연에 큰 관심을 가졌다.

뉴미디어국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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