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옵티컬, 대구 안경체험매장 발길 북적

입력 2011-10-28 11:31:44

안경업체 룩옵티컬이 대구에 체험'문화형 안경매장을 연이어 문을 열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룩옵티컬은 기존 안경점들이 안경을 전시하는 쇼케이스가 딱딱한 분위기를 주는 것과 달리 각종 편의시설을 매장에 도입해 젊은 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룩옵티컬 이시아폴리스점은 개방형 패션매장을 콘셉트로 매장에서 직접 패션에 안경을 코디해볼 수 있고 매장 곳곳의 컴퓨터를 이용해 안경을 셀프 카메라를 촬영할 수 있다.

안경을 쓰고 찍은 사진을 이메일로 전송가능하고 홈페이지에 올리면 베스트포토를 선발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이웨어 스타일리스'라는 안경전문가에게 요청하면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안경을 고르는데 도움도 받을 수 있어 하루 방문객이 500명을 훌쩍 넘었다. 잦은 비로 선글라스의 판매가 전체적으로 줄어든 상황에서도 지난해 대비 판매가 20% 신장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룩옵티컬은 8월에 대구 현대백화점점을 열고 이시아폴리시점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 현대백화점점은 30, 40대 고객을 타깃으로 펜디, 코치 등 해외명품 안경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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