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최규석 외과 교수)가 유럽종양학회(ESMO)로부터 영남권역 전체로는 유일하게 의사들을 위한 대장암 교육프로그램의 아시아 파트너센터로 지정됐다.
유럽종양학회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종양내과학회 중 하나이며, 1975년에 설립된 비영리 조직이다. 환자에게 이익이 되는 최고 수준의 의료개발을 위해 세계 최고의 종양학 전문가들을 규합하고 지원하는 것이 목표.
이에 따라 유럽종양학회는 세계 각국 의사들을 위한 대장암 최신 치료에 관한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아시아 12개국의 35개 병원을 파트너센터로 지정하기 시작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국내에서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등과 함께 파트너 센터로 지정돼 26일 현판식(사진)을 가졌다. ESMO 아태지역 대장암 교육프로그램은 유럽종양내과학회(ESMO)에서 주관하며, 한국임상암학회와 독일 제약회사인 머크세로노가 후원한다. 유럽과 아시아 지역 병원간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연구 및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대장암을 치료하는 모든 진료과에서 참석이 가능하고, 현재는 칠곡경북대병원 종양'혈액암센터 김종광 교수가 이 프로그램의 ESMO 아시아 과학위원회 회원이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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