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만남의 트렌드, '소셜데이팅' 눈길

입력 2011-10-27 11:15:13

새로운 만남의 트렌드, '소셜데이팅' 눈길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의 이상형에 맞는 인연을 찾을 수 있는 소셜데이팅이 떠오르고 있다.

채팅사이트와 같이 가벼운 일회성 만남은 아니지만 결혼정보업체처럼 부담스럽지도 않은 신중한 만남을 원하는 20~30대 젊은 싱글남녀들에게 소셜데이팅 서비스는 어느새 새로운 만남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소셜데이팅이란 SNS를 이용한 인맥 연결 서비스의 일종으로, 기존의 SNS가 정보 공유를 위한 장이었다면 소셜데이팅은 SNS에 기반하여 친구나 연인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만남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성을 1:1로 연결해 주는 방식은 결혼정보업체와 비슷하지만 가입조건이 까다롭거나 결혼만을 전제로 하는 만남처럼 부담스럽지 않아 젊은 남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매칭된 상대와 연결을 원할 시 결제가 필요하지만, 매일 제공되는 소개 서비스는 무료이며 매칭된 상대 중 마음에 드는 사람만 OK할 수 있어 가입부터 일정 비용이 드는 결혼정보업체 등과 비교해보았을 때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새로운 추세에 따라 소셜커머스 지금샵의 모기업인 (주)MZKOR에서도 내달 9일 새로운 소셜서비스인 '소셜데이팅 잇츠미'를 오픈할 예정으로 밝혔다.

잇츠미(www.itsme2day.com)는 (주)MZKOR이 소셜커머스 지금샵, 소셜펀드레이징 푸샵에 이어 세 번째로 시작하는 소셜서비스다.

잇츠미의 소셜데이팅 서비스는 커플매니저가 가입자에게 하루에 한 명씩 어울리는 상대를 매칭해주고, 연결을 원할 시 사용자는 24시간 내에 상대를 OK할 수 있다.

가입자 본인이 작성한 프로필 및 키워드, 사진을 통해 지역, 나이, 취미나 성향이 비슷한 상대를 소개받을 수 있고, 프로필 수작업 검토 등 철저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친 검증된 상대를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휴대폰 번호를 비롯한 개인 신상에 관련된 정보도 상호간의 승인이 없으면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잇츠미 오픈 이벤트로 지금샵에서는 26일부터 '잇츠미 14일 OK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잇츠미 14일 OK이용권이란 잇츠미를 통해 하루에 한 명씩 매칭 되는 인연을 14일간 자유롭게 승인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소셜데이팅 잇츠미는 오는 11월 9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현재 가오픈 기간 동안에도 회원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쿠폰 등록 및 서비스 이용은 정식 오픈일인 11월 9일부터 가능하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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