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수호 역사적 기록"
독도가 개방된 이후 처음으로 경상북도 공무원들이 독도에서 숙박을 하면서 워크숍을 열어 경북도의 독도수호 의지를 국내'외에 적극 알린다.
경상북도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28, 29일 독도 주민숙소에서 도와 동해안 5개 시'군(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의 해양수산과장 등 해양관계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 및 해양 경북 발전 전략 공유와 미래의 해양개발 전망'이라는 주제로 독도에서 사상 처음으로 워크숍을 연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독도에서 처음 개최돼 '독도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기록 유지'라는 역사적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안 자치단체의 우수한 시책 발표와 해양개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워크숍에는 도와 시'군의 해양수산 전문 공무원들이 참석해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사업 소개 ▷동해안권 해양개발 방향과 추진상황 설명 ▷시'군별 특색있는 해양개발 전략 발표 등 다양한 해양개발 정보를 교환하고 도와 시'군의 우수한 해양개발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은 "독도가 개방된 이후 경북도 공무원들이 독도에서 숙박을 하면서 워크숍을 개최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도 차원의 독도수호 의지를 보여준 역사적 기록이 될 것"이라면서 "해양 경북도의 미래를 향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독도에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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