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테렌스 맬릭
출연:브래드 피트, 숀 펜
등급:15세 관람가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뉴월드'(2005년) 이후 6년 만에 내보인 '신 레드라인'의 테렌스 맬릭 감독의 신작. 중년의 잘나가는 건축가 잭(숀 펜)은 늘 같은 꿈을 꾸며 눈을 뜬다. 19살 때 죽은 어린 동생에 대한 기억이다. 오랜만에 아버지와 통화하던 그는 끔찍했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미국 텍사스. 오브라이언(브래드 피트)과 아내(제시카 차스테인)는 세 아들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룬다. 언제나 자상한 엄마와 달리 엄격한 오브라이언은 아이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다. 맏아들인 잭은 권위적인아버지와 갈등이 깊어지고, 아버지와 아들 사이엔 미움과 분노가 자리하게 된다. 감독은 부자관계, 모자관계, 부부관계 등 가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 일을 통해 삶의 의미와 윤리를 되짚어 본다. 27일 개봉. 러닝타임 1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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