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학가산 산약(마) 건강 축제

입력 2011-10-26 16:05:38

안동 학가산 산약(마) 건강 축제

4년 연속 여성 소비자가 선정한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수상과 농산물 특구 제1호인 안동 산약(마)을 소재로 하는 큰 잔치 『2011 안동 학가산 산약(마) 건강 축제』가 10월 29일 토요일 󰡒천혜의 으뜸 보양식품 드셔봐요 느낍니다󰡓라는 주제로 산약의 본고장 북후에서 개최된다.

안동학가산산약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실권)와 북후면(면장 임대규)이 주최하고 안동시와 북안동농업협동조합 관내 기관․단체가 후원하며 올해로 네 번째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안동산약(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건강 으뜸 식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 마련과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마와의 차별성을 부각하여 판매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산약축제는 풍물패의 지신밟기와 10시 2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약음식전시와 맛보기 등 산약(마)관련 이벤트와 산약 캐기 체험도 갖는다.

공연무대에서는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탤런트 사미자 공연 즉석노래자랑 산약퀴즈, 등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며 전시 행사로는 경북도 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에서 재배한 다양한 품종의 산약(마)을 전시 생육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마 요리 전문가 권영숙 선생이 마를 활용한 50여종의 음식을 새롭게 선보이는 산약(마) 음식 특별전을 열고 시식행사도 함께 한다.

안동산약(마) 홍보 및 판매장이 설치되고 먹거리 장터에서는 마돼지 시식, 산약(마)떡국, 산약막걸리가 무료로 제공되며 축제장을 방문하는 도시 소비자들이 우수한 산약(마)과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판매장도 마련된다.

산약(마)과 관련된 체험장을 다양하게 마련하여 본인이 직접 캔 마를 구입할 수 있는 마캐기 체험, 숯불에 마 구워먹기 체험, 산약 산책로 걷기 체험 등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 하였으며, 간이역인 옹천역을 국화테마역으로 가꾸어 10,000여 본의 국화가 만개한 광경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사진전도 개최 한다.

안동산약(마)은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는 약재로서 우황청심환에 20%가 함유된 사실로 산약(마)의 효능이 입증되고 있으며 정력보강 위장보호 피부미용에 좋으며 특히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 예방치료 등 건강 으뜸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2005년 농산물 특구 제1호 지정과 2008년부터 2011년 까지 4년 연속 여성소비자가 선정한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산약(마)의 70%가 북후를 중심으로 안동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현재 북후면은 350여 재배농가에 120여㏊에서 약용마를 집단적으로 재배하여 농가당 평균 3천만원 총 100억 이상의 수입을 가져오고 있어 주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박실권 산약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산약의 본 고장인 북후를 중심으로 생산되는 안동산약(마)의 품질과 효능의 우수함을 입증시켜 타 지역의 식용마와 차별화로 경쟁에서 우위를 고수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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