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의료 전시컨벤션」을 한눈에 본다!

입력 2011-10-26 16:22:55

- 10.27(목) 11:00 EXCO / 「2011 메디 위크」 개막행

3개의「의료 전시컨벤션」을 한눈에 본다!

- 10.27(목) 11:00 EXCO / 「2011 메디 위크」 개막행사 -

'대구의료주간'인 10월 마지막 주, 의료 전시컨벤션 행사 3개가 한꺼번에 열리는 「대구 메디위크」가 엑스코에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돼 건강의료산업발전은 물론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대구 메디위크」는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지역 최대 의료전문전시회인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과 11회째인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및 올해 첫 회인 「대구의료관광전」을 총괄하는 의료건강행사로서 전체규모는 150개 업체 300 부스 규모이다.

이번 메디위크 가운데 건강의료산업전에는 IT, 바이오, 나노 등의 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한 수준 높은 의료기기를 대거 선보이게 된다. 주요전시품으로는 (주)삼성전자 무비스비투비가 「병원운영솔루션」을 선보이고, LG전자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IT기술을 접목, 모니터링과 원격 진료하는 「스마트케어 서비스」전시한다. 그리고, 지역기업인 에드엠은 가정용 통증완화와 비만관리 의료기기 에드라인 CLS-3400을 전시한다.

체험위주의 한방엑스포는 대구경북이 한의약산업 중심지임을 알리고 한방산업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100여 개 업체 및 기관단체가 120개 부스를 운영하며 각종 한방제품과 정보를 소개하고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천연물신약, 한약재에 대한 소개 및 제품 홍보를 하는 천연물신약/약재관 ▷국내 우수 한약재, 국외 천연물을 원료로 한 화장품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한방화장품관 ▷한방병의원 소개와 무료 체험할 수 있는 한방병원/의원관 ▷새로운 한방의료기기와 우수한 가정용의료기기들을 홍보하는 건강의료기기관 ▷한약재를 원료로 한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소개하는 한방건강식품관 ▷지역 한약 특성화 관련 기관·단체·협회관 등의 7개 분야로 나눠 소개된다. 부대행사로는 전국 한약사 및 한의약관련 전문가를 위한 대한한약사회 학술대회(10월 29일)가 있을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무료약차 시음과 무료진료가 있다.

지역 병원이 대거 참가하는 제1회 대구의료관광전은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최하고 대구의료의료관광발전협의회 및 엑스코가 주관해 14개 지역 의료관광 선도병원들이 우수한 지역 의료 인프라 소개한다.

참가병원은 경북대학병원모발이식센터, 영남대학교의료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대구한의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효성병원, 누네안과병원, 브이성형외과, 자연미인성형외과, 파르베성형외과, 여성메디파크병원, 킴스치과, 올포스킨스 등이다.

이들 병원들은 해외 의료관광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의료관광 상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함으로써 마케팅 기회와 외국인 환자유치를 가속화시켜 나가게 된다. 아울러 지역병원들은 병원장 세미나, 중견관리자 역량강화 세미나 및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도 개최한다.

이번 메디위크는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병원회, 대경바이오포럼, IT융복한의료기기산업협의회 등 지역의료산업계와 의료인의 역량을 한꺼번에 모아 수준 높은 의료전시컨벤션을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대구의료의 품격을 높이고 건강한 시민생활을 보장하며 메디시티 대구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 최초로 양·한방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해 대구경북은 양·한방 인프라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지역으로서 양·한방 협진을 위한 융합의 장으로서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지역 병원중심의「의료관광 바이어 수출상담회」 개최로 지역의 의료관광 선도병원들이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소개하고, 참여병원들이 직접 유치한 해외 바이어와의 의료관광 상품수출상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의료기관의 직접적인 마케팅 기회마련과 외국인 환자유치 가속화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번 메디위크 기간에 5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의료관광 및 의료기기 수출상담을 실시해 지역의 의료산업을 국제화하고 의료계에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게 돼 대구가 국제 의료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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