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팬카페 탈퇴 "가짜로 오인 받아 난감!"

임재범 팬카페 탈퇴 "가짜로 오인 받아 난감!"

가수 임재범이 최근 자신의 팬카페를 또 탈퇴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임재범은 최근 '임재범 갤러리'를 찾아 "임재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갤러리에 처음 방문한다."며 "아직 저는 미국에 있다. 여러분의 응원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의 글을 남겼다.

하지만 일부 팬들이 이 글을 의심하며 임재범을 사칭하는 사람으로 몰아가며 악성 댓글을 남겨 임재범은 결국 다시 자신의 팬 카페를 스스로 탈퇴했다.

이에 임재범은 "가짜로 오인 받아 난감하다. 인터넷 상에서 어느 누구라고 그런 욕을 해도 괜찮은 거냐? 나라고 욕을 할 줄 몰라 안하겠느냐? 음악이 여러분에게 끼친 영향이 그거 밖에 안되는 거냐"라는 억울함 심정을 토로했다.

임재범의 탈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악성댓글… 제발 생각좀 하고 살자!", "얼른 다시 가입해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임재범은 지난 5월에도 맹장수술로 인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하차하면서 팬 카페를 탈퇴한 적이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