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선정 쾌거!

입력 2011-10-24 16:28:13

- (주)금용기계, (주)대동공업, (주)대주기계 등 지역 6개 기업 선

지역 기업'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선정 쾌거!

- (주)금용기계, (주)대동공업, (주)대주기계 등 지역 6개 기업 선정 -

한국수출입은행에서 2016년까지 글로벌 중견기업 100개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에 대구지역기업인 금용기계(주), 대동공업(주), (주)대주기계, (주)아세아텍, 평화정공(주), 한국OSG(주) 지역 6개 기업이 포함되어 지역 경제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사업은 2016년까지 글로벌 중견기업 100개사를 육성하기 위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300개의 수출․강소기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총 35개사가 선정됐다.

주관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2011년 하반기는 총 57개의 중소․중견기업이 신청했으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기업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약 50여 일간 서류전형(재무안정성), 분야별 평가(3개), 기업현장 확인으로 구성된 심층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선정기업들은 특허를 평균 21건 보유하고 있으며, 수출이 평균 940억원에 이르는 등 기술력과 해외시장 개척능력이 돋보이며,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비상장기업이 57%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번 선정된 35개의 기업들은 향후 워크숍, 마스터플랜 수립 및 인증을 받으면 기술개발 자금 등 금융부문 서비스와 해외시장 진출전략 등 비금융부문 서비스를 한번에 패키지로 최 우대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또 이들 기업이 '16년에는 글로벌 중견기업 수준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한국수출입은행에서 향후 5년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대구시는 금년 7월부터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의 선정필요성, 목적 등을 기업체에 설명하기 위해 스타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 우수 기업에 대하여 설명회 등을 개최했다.

또한, 지역 기업이 올해 상반기 까지 전체 151개사 중 7개(4.6% 차지)가 선정된 것에 비해 하반기에 총 35개중 6개(17.2% 차지)가 선정된 것은 열악한 기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의지와 노력 및 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등 기업지원기관의 지원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을 포함한 지역 기업들이 내년 이후 정부의 "World-Class 300 프로젝트" 등에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또 "스타기업을 포함한 지역의 강소기업들을 육성하여 명실 공히 대구 경제를 이끌어 나가도록 추진하겠다."며 적극적 지원 의사를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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