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자녀들에게 주식증여
박용곤 ㈜두산[000150] 명예회장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의 상당 부분을 자녀들에게 증여했다.
21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명예회장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그룹 지주회사 두산 지분 3.4% 가운데 2.4%를 자녀들에게 넘겼다.
장남인 두산건설[011160] 박정원 회장에게 보통주 30만주, 차남 박지원 두산중공업[034020] 사장에게 20만주, 딸인 두산매거진 박혜원 전무에게 10만주를 각각 증여했다.
이로써 박정원 회장이 보유한 두산 지분은 4.1%에서 5.3%, 박지원 사장은 2.7%에서 3.5%, 박혜원 전무는 1.4%에서 1.8%로 증가했다.
박 명예회장의 지분은 이로써 3.4%에서 1.0%로 줄었다.
그룹 측은 이에 대해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며 단순 증여"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