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학습지교사가 추천하는 잡지 기초부터 탄탄히 개념학습법 소개
교육전문기업 재능교육이 발행하는 전문교육잡지「Mom대로 키워라」는 초등학생을 위한 개념학습법을 소개했다. 학습지 교사인 재능선생님은 "원이 무엇인지는 다 알지만 막상 '원'이 무엇인지 글로 써 보라고 하면 정확한 개념을 쓸 줄 아는 아이가 많지 않다"며 심도 있는 사고력 문제를 풀거나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 국어에 적용하기
국어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어휘력'이다. 단어 1~2개의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해도 전체적인 문맥을 이해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지만, 모르는 단어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구멍을 만드는 결과가 되고 만다. 예를 들어'관용'이나'용서','용납'등은 비슷한 뜻이지만,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면 이 단어를 이용해 글을 쓰거나 정확한 표현을 하기 힘들다.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낱말이나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단어에는 네모를 쳐서 표시해 둔다. 그런 다음 네모 친 단어의 개념이 무엇일지 상상해 본다. 다음으로는 사전에서 정확한 개념을 찾고 적는다. 개념을 정확히 알았다면 이것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고, 이 단어를 넣어 짧은 글짓기를 해 본다. 저학년의 경우 단어를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것은 개념을 더욱 구체화시키고 이미지화시키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는 장점이 있다.
사회, 과학에 적용하기
단어의 개념 심화는 사회와 과학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사회의 경우 다양한 시사 용어가 등장하는데 이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내용 파악이 어려운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양한 사회적 현상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작정 답을 외우는 식으로 공부하다 보면, 나중에는 각각의 정보가 서로 뒤엉켜 뒤죽박죽이 되어 버릴 수밖에 없다.
사회 과목에서는 반드시 시사 용어의 개념을 정리하고, 지역이나 현상의 특징을 표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또 그림이나 표 등은 그냥 눈으로 보는 데서 그치지 말고, 글로 풀이해서 써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표를 해석한 다음에는 다음에 일어날 결과나 해결책까지 생각해 보면, 사회 현상을 정확히 이해하게 된다.
과학 과목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단원에 들어가기 전에 과학 용어나 실험 도구의 이름과 뜻, 용도를 미리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과학 용어는 평소 생활에서 쓰지 않는 개념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공책에 기본 개념을 적고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구체적인 실물이나 현상을 눈으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정기구독 문의: 1577-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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